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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나의 노래67

빛은 어디에 있는가 ? 「 빛은 어디에 있는가 ? 」 세월이 형성 되기에는 억겁의 빛이 비최오고 철흑의 삼라에 던져진 시련이 연단될 때 해와 달과 별이 태어나다. 세상의 것들은 빛인 양 지껄이고 한결 맑아야 할 것들이 한 조금씩 퇴색하여 가는 아, 서럽다 빛은 어디에 있는가 ? 가정된 정의는 빛이 아니다 빛.. 2012. 7. 6.
술 절로 나 절로 「 술 절로 나 절로 」 술에 내가 절로 나에 술이 절로 술도 좋고 나도 좋고 기분 좋고 또 좋고 술 절로 나 절로 둘이 절로 서로 절로 어른 은 술 마시고 아해는 술 못 먹고 마실 줄 아는 술을 아해는 못 마시고 어제 못 푼 내 기분을 오늘 풀고 내일 풀고 아해는 청산 가자 울고 어른은 술 마.. 2012. 7. 6.
「 술 」 술을 먹다 보니 밤이 깊었다 어머님이 먹지 말란 술이었는데 나의 종교도 먹지 말라 했는 데 ...... 술은 취해사 좋고 기분은 느껴사 좋고 욕은 들어사 욕이다. 먹지 말란 술은 왜 마시고 하란 공부는 왜 안하니 기분도 안 좋은데 왜 욕을 합니까? 누가 먹고싶어 마신답니까? 대문을.. 2012. 7. 6.
창부(娼婦) 「 창부(娼婦) 」 길가에 던져진 장미는 개에게 밟히고 소에게 밟히고 말에게 그리고 일컬어 지는 사람에게도 ...... 시간을 무시하고 계절을 망각한 밤의 꽃 현명한 수육(受肉)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매춘부라 불린다) 봄을 파는 여인 간음의 시초를 창생(創生)시키고 가슴 아픈 전율을 율.. 201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