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28 참회사 참 회 사 최 성동 주여! 나에게도 기도하게 하소서 조그만 소망을 다지게 하소서 소중스레 접어드는 마음에 겸허한 자세로 처음 것을 버리고 진실된 생명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주여! 맨 처음으로 바라는 작은 느낌들이 한 발자욱씩 다가서게 하소서 깊고 넓은 마음으로 뜨겁게 잉태하는 .. 2012. 6. 26. 2012년 6월 26일 오후 02:01 청유만락(淸遊晩樂)나의 일평생이라 할 수 있는 반생의 세월을 토목인으로서 공직에 몸을 맡기다 정년을 눈앞에 두며, 지난 세월을 정리 하는 의미로 그 동안의 토목 기술인으로서 바라봤던 세상과 자연인으로서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차를 깨우치면서 속되지 않고 맑고 깨끗하게 풍취있.. 2012. 6. 26. 이팝나무 꽃 -여름 눈 꽃 이팝나무 꽃 - 이팝나무 꽃 최 성동 보리이삭 패어 영그는 입하(立夏)의 계절 배고픈 전설의 슬픔을 아는지 뭉실하게 피어오르는 너의 하얀 자태는 푸른 햇빛에 감겨 반사되는 너울에 나의 실눈이 부셔진다. 가로수 길따라 피어 있는 이팝나무 꽃 갸녀린 꽃잎이 실어오는 갯바.. 2012. 6. 26. 은행잎을 쓸어보셨나요 은행잎을 쓸어 보셨나요 최 성동 포도위에 뒹구는 은행잎을 쓸어 보셨나요 노오란 가을이 밀려가네요 가을비에 젖은 단풍잎을 주워 보셨나요 적갈색 추억에 아픔만 쌓이네요 된새바람에 흔들리는 가로수의 가지끝 잎새를 보신적이 있나요 밀려오는 삭풍에 한숨 쉬네요 밤도 아주 깊은 .. 2012. 6. 26. 이전 1 ··· 204 205 206 2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