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토에서 페리선 배를 타고 약 50분 쯤 기면 검푸른 하늘빛 바다위로 솟아 나온 바위섬 카프리에 도착한다. 카프리섬 관광은 1인당 120유로 요금을 내고 선택관광으로 진행하는데 돌아가는 길은 소렌토 항이 아닌 카프리에서 32킬로미터 떨어진 나포리 항구로 가야 했기에 우리 팀은 전체 패키지를 선택하여 카프리섬 관광을 하였으나 약 15년 전에 거쳐왔던 코스를 비슷하게 진행하는지라 그리 낯 설지 않은 기분으로 섬을 돌아 볼 수 있었다.
카프리는 이미 200여년 전 부터 지중해의 보석 같은 휴양지로 각광 받아온 섬으로 웅장한 바위산과 레몬, 올리브 나무들 로 섬의 운치를 더 하고 있어서 로마제국의 초대황제 아우구투스와 2대 티베리우스황제의 별장이기도 했던 이섬은 지금도 세계 부호및 유명 배우들의 별장들이 있어 비밀의 공간이기도 한 카프리는 영국 다이애나 황태자 비의 신혼여행지였으며 , 한국의 축구스타 박지성도 이곳으로 산혼여행을 왔었다고 한다.
1,카프리섬의 기항지인 마리나 그란데와 섬풍경
2,마리나 그란데에서 전동식 산악 괘도 열차인 푸니클라를 타고가면 노천 카페들이 줄줄이 들어선 관광객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움베르토 1세광장에 도착.
옴베르토 1세광장에서 본 주위풍경과 섬 주변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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