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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중국서안 내몽고여행 세쨋날(내몽고 시라무런 초원)

by 최성동 2017. 9. 1.


       약 한시간여의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버스에 오르니 박물관으로 부터 버스로 약 두시간 반 거리에 있는 다음 여행지인 시라무런 초원으로 이동하였다.

시라무런은 " 노란색 강" 이라는 뜻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중국 내몽고 자치구 "울부어멍(烏蘭察布盟)"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활한  푸른 초원의 대지와 주변의 황사 바람으로 인하여 바람의 초원으로도 불린다.

매년 여름 "나다무다회(那達慕大會)"기간에는 초원에서 경마. 낙타경주, 몽골씨름. 공중제비 공연등 몽고족의 다양한 문화공연 및 대회를 진행한다고 한다.  시라무런 강변에는 200년의 세월이 깃든 티벳트 불교 사찰인 푸후이사(普會寺) 있으며,  한(漢)과 티벳트의 건축양식을 결합한 3개의 건물이 있다. 몽고족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으며, 밤에는 캠프파이어와 공연 별자리등을 감상하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들리 찾는다고 한다.

     초원에 도착하니 이곳 주민들이 토속주와 희망과 안녕을기원하는  푸른  머플러 수건을 어께에 두르게하면서  환영및 제례행사로 우리를 맞이하고,  게르형식으로 지어진 식당에서 내몽고 전통 양고기 요리인 "수바로우"라고 하는 삶은 양고기 수육과 현지식이  곁들어진 특식으로 중식을 마친 뒤 하룻밤을 묵게 될 게르를 배정 뱓아 잠시 짐을 풀고 30여분  휴식을 취하고 나서  오후 체험 행사로 승마와 마차타기,유목민들의 대표적인 샤머니즘 오보산 구경및 유목민 가정을 방문하여 우유차및 우유과자등을 시식하는 체험 행사를 하였다.



1.  유목민의 전통 가옥인 게르형식으로 지어진 관광촌 입구











2. 초원의 양떼 및 말들과 승마 체험











3. 유목민들의 샤머니즘 제단 "오보산" 마치 우리나라의 서낭당을 상상하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