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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나의 노래

서시(序詩)

by 최성동 2012. 6. 27.

                        「  서시(序詩)        」

 

자, 나래를 펴자

우리 모두 옷을 벗고......

훨 훨 나르노라면

고통도 슬픔도 아스라이 사라지고

 

기쁨도 한 껏

오직 나를 위하여

나만이 아는 나의 노래를 부르자

나래를 펴고 나의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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