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 황 」
나의 의지는 사라졌다
끝도 목적도 없이
내 청춘은 미련 속에 가버렸다
그러나
못내 아쉬워 하는 것은
미련한 생의 몸부림
끝나려는 생활의 의지가
아예 저 멀리 가지 않도록
미워하지 말고
다만
청순한 눈동자로 그대 얼굴 그려라
이것이
오직 너의 행복 일지니-
'73. 5월
- 술 한잔 먹고 -
'나의 시 나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의 하루 (0) | 2012.06.27 |
---|---|
함성 (0) | 2012.06.27 |
서시(序詩) (0) | 2012.06.27 |
푸르름이 있는 날에는 (0) | 2012.06.26 |
꽃무릇(상사화) (0) | 2012.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