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라 수도원 구경을 마치고 다시 터키로 넘어가기 위하여 지난 밤 숙소였던 안토니아 디스 호텔로 다시 돌아와 간단히 몸 안의 배설물 정리를 한 다음 메테오라를 출발하여 가이드의 알아듣지 못하는 자상한 설명으로 옛날 바울의 선교 여행지였던 데살로니카, 빌립보 지역등 에게해의 해변을 거쳐 터키 실리브리오 국경에서 출입국 신고를 마친뒤에 다시 터키 가이드를 반갑게 맞아 이스탄불로 가는 데 까지 총 10시간의 오후 일정을 소화~~숙소에 도착하니 밤 한시가 훌쩍 넘었다.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에게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주변의 풍광들도 잠시 구경하며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기도~~
다음날 아침 8시반쯤 기상하여 차분히 아침 식사를 한 뒤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 시장을 관광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2일간의 이스탄불 관광에 들어갔다.
- 그랜드 바자르 시장 -
비잔틴 시대부터 형성되었다는 약 5천여개의 재래식 상점들이 미로처럼 얽혀있으며 수십개의 출입구에 상점 풍경들도 엇비슷해서 자칫 길을 잃기 쉬워 우리가 들어간 출입구에서 직선 약 1.2킬로 미터거리의 좌, 우측만 잠간 동안씩 흝고 지나가면서 구경하는 정도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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