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5일과 16일에는 토요산악회와 시청 산악회를 따라서 보성으로 철쭉꽃 산행을 다녀왔다.
보성하면 철쭉꽃 산행지로 잘 알려질 만큼 보성과 장흥 지역에는 유명한 철쭉꽃 군락지가 많이 있다.
전국 등산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순서로는 장흥 제암산 ~ 보성 일림산 ~ 보성 초암산 순이고 철쭉 군락지의 규모로 따지자면 일림산~ 제암산~ 초암산 순이라고들 한다. 그 중에서도 일림산 철쭉은 산 정상으로부터 주위로 약 200여만평 이상의 철쭉꽃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여 매년 이맘때면 수많은 등산 마니아들의 발길을 유혹하여 그야말로 그 자리에서 감탄과 환호의 탄성을 지르지 않으면 바로 그 자리 그곳에서 아니면 내려오는 도중에서라도 절도 아니면 낙상을 할 정도라는~~ 나만의 웃지 않으면 안될 전설이 있다고들~~ㅎㅎㅎ
그래서인지 이번에 함께간 여성회원 한 사람도 거의 다 내려와서 개울물에 발 담그러 갔다가 미끄러저 팔목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는 거짓말 같은 사실이 발생하기도~~ㄹㄹㄹ
지난주를 피크로하여 남쪽 지방의 철쭉은 절정을 이루고 오늘 저녁부터 내린다는 비로 인하여 아마도 내주 부터는 지리산과 소백산을 향하여 철쭉의 향연이 북상할 듯도 하니 완연한 봄의 여왕 철쭉의 아름다움에 취해 사랑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이는 잠시 바쁜 일정에서 벗어나 철쭉 산행을 계획하시어 한가로운 여유로움으로 스스로에게 잠긴 피로를 씻어 보심도~~~
1. 여기는 토일에 다녀왔던 초암산 철쭉 구경 한번 하시라고
들머리인 수남 주차장에서 추암산 정상을 오른길에 피어 있는 철쭉
2. 초암산 정상
정상에서 내려다본 철쭉 군락지
주월산 정상 부근에서 활공 레포츠를 즐기는 대학 동아리 생들이 있기에 한 컷~~~!!
철쭉꽃 피는 산길 / Song By :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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