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가 」
모진
인고와 기억을 더듬으며
새월에 영글어진
성스런 보람은 나래를 떨치고
빛 바랜 소망에 여물은
귀한 염원이
고요히 깃을 떨굽니다.
포근히 더듬어진
어머님의 손길을 감촉하며
나름대로의 성상에
변화 시키던
인종의 굴레를 벗어 제키고
이제는
이상 앞에 나란히 서
축복으로 바램하는
당신의 영광이여 !
바람타고 들려오는
힘찬
영혼의 맥박 소리를 희원하며
나는 듣겠노라
당신의
끝없는 전진의 고동소리를 ,,,,,,,
「 '77.2.8일 우병기 병장님의 전역에 부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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