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없는 詩 」
얇은 밀어 속의 밤은
실존의 영상처럼
슬픈 고독을 희구하고
추억의 회고는
정녕
불타의 밤을 무색케 한
神의 낭만
왜(?)
청춘은 애수(愛愁)를 그리면서
또 부정하고
늘
연속되는 허상의 미련 속에
어렵게 풀이되는 正, 反, 合.
神의 의지는
계속함을 버리고
다만
혼자만이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슬픔의 번뇌
머언 추억이 어설프레
파문치는 그 날의 회고를 ......
「 1974.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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