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휘주 박물관과 명청대 옛거리 관광을 마치고 취 온천에 들러 약 한시간 반동안 온천욕을 하였다.
취 온천은 전체 4,3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200미터에서 끌어 올린 지하수로 우유탕, 장미탕, 인삼탕,당귀탕등 약 40여가지의 테마탕과 실내수영장이 구비되어 있었고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하여 안내문도 한국어로 병기되어 있었다. 아쉬운 것은 바깥은 흐린 날씨에 가는 비가 뿌리고 온천욕을 하느라 주위 풍경을 잡지 못했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온천욕을 마치고 저녁식사후 우리들이 황산 여행중 3일간 머물러야 할 피닉스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다들 온천에서 피로도 풀었겠다~ 그동안 오랜만에 만난 회포의 정도 풀고 간단하게 여흥의 시간도 갖기 위하여 내가 자는 룸에 모두들 모이도록 해 한국에서 준비해온 음식과 술로 오늘하루의 여행 이야기와 그동안의 밀렸던 정을 나누다 보니 저녁한시가 훌쩍 넘어 다음날 스케쥴을 위하여 잠자리에 들기로~~
이튿날은 호텔에서 준비해놓은 식사로 아침을 먹고 "황산 풍경구"로 이동 황산 을 관광키로 되어 있으나 새벽 일찍 가더라도 휴일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하여 황산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하여 대기하는 시간이 몇시간은 족히 걸릴것이니 맨 마지막날 일정에 잡혀있는"당월 패방군"과 "포가 화원" 을 먼저 둘러본 후에 황산으로 가는 것이 낫겠다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그쪽으로 이동 당월패방군과 포가 화원을 관람하였다.
가. 당월 패방군(棠越牌坊群)
당월패방군은 명,청대에 이르는 400여년의 기간동안 당월마을의 포 (鮑)씨 가문에서 배출한 충신,효자,효녀들의 덕행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7개의 패루(牌樓)가 건축돤 곳이다.
명대에 3개 청대에 4개가 지어진 패방은 충,효,절,의,충,효,충을 상징한다.
패방이란 문짝이 없는 대문 모양의 중국 특유의 건축물로 집이나 마을 입구의 출입문 역할을 한다. 또한, 나라에 공을 세우거나 효자와 열녀 등 남에게 모범이 되는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황제의 명으로 패방을 세우는데, 당월패방군은 안휘성 남부의 패방 중 가장 유명한 패방 중의 하나로 국가급 여행풍경구 AAAA로 지정된 곳이다.
당월패방군 임구의 국가급 여행풍경구 AAAA로 지정되었음을 알리는 표지석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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