몀승제 58호로 로 지정된 명옥헌 원림(鳴玉軒苑林)은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에 위치해 있으며 정자의 앞뒤에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는 적송과 백일홍등을 심어서 주위의 산세와 어우러져 뛰어난 조경으로 꽤나 이름나 있다.
오희도(吳希道,1583~1623,호는 명곡)가 자연을 벗삼아 살 던 곳으로 그의 넷째 아들 오이정(吳以井.1619~1655,호는 장계)이 부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서 글을 읽고 많은 저술을 남긴 별장터라고한다.
명옥헌이라는 이름은 우암 송시열이 그의 제자 오기석을 아끼는 마음에 별장 뒤의 시냇물이 별장 뒤에 있는 연못을 채우고 난 뒤 앞 정원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마치 옥이 쟁반을 굴러가는 소리와 같다 하여 명옥헌이라 이름 지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기석의 손자 오대경이 연못에 정자를 세워 현재에 이른다고 함.
명옥헌 원림은 백일홍 꽃이 한참 만개하는 이맘 때가 사진찍기에 가장 알맞은 때인지 여기저기애서 카메라에 사진을 담는 진사들의 발길이 분주해 보였다.
아직은 병아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걸음마쟁이로서 눈에 비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는 버거움을 느끼고 왔으나 다음 번에는 더 멋있게 담아 오리라는 다짐과 함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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