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산행지 덕유산(북덕유'10.1.7)

 

어제 금년들어 첫 산행길을 덕유산으로 따라 나섰다. 지난해는 남덕유산을 올랐으나 올핸 북 덕유쪽으로 산행길을 잡아 경남 거창군 송계사 입구를 들머리로 하여 송계사~ 횡경재~귀봉~백암봉(송계삼거리)~중봉 ~ 덕유산(향적봉)~ 백련사~구천동계곡~ 삼공리주차장으로  날머리를 잡고 내려오니 약 17킬로미터 되는 산행 길로 여간 빡쎈게 당초 약 6시간에서 6시간 30분쯤 걸릴 거라고 예정 했었는데, 눈길을 오르내리는 게 여간 벅찬가 싶더니만 오전 9시반경에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하산하여 보니 저녁 6시가 디 돼서야 도착하여 약 두시간 반정도가 더 지체 됐는가 싶다. 귀가하는 중간에 무주에서 사우나 하고 저녁 식사 후에 목포에 도착한 시간이 자정을 거의 코앞에 두고서야 귀가 할수있었다 . 눈이 내린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가서인지 고생하고 기대한 만큼의 눈꽃 구경은 아니었으나 새해 첫 산행 맞이를 덕유산에서 할 수있었음에 의미를 두고 이번의 고생이면 금년 산행은 그런대로 해볼만 하다는 자부를 담고 내려왔다.      1 산오름에 앞서 들머리서 단체사진 한방      2. 찻번째 쉼터인 횡경재에서 멀리 바라다보이는 하늘이 하도 맑고 푸르기에         3.점심을 마치고 백암봉(송계삼거리)에서 단체사진 한방       4. 중봉에서 마지막 오름봉인 덕유산(향적봉)을 뒤로 하고      5. 중봉에서 향적봉사이에 주상나무와 주목들의 군락지에서 아직 녹다만 눈꽃송이들이 있어서 몇카트 찍기로                   6. 덕유산 정상 향적봉 방문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