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나의 노래
술 절로 나 절로
최성동
2012. 7. 6. 15:28
「 술 절로 나 절로 」
술에 내가 절로
나에 술이 절로
술도 좋고
나도 좋고
기분 좋고 또 좋고
술 절로 나 절로
둘이 절로
서로 절로
어른 은 술 마시고
아해는 술 못 먹고
마실 줄 아는 술을
아해는 못 마시고
어제 못 푼 내 기분을
오늘 풀고
내일 풀고
아해는 청산 가자 울고
어른은 술 마시자 탐한다.
술에 내가 절로
나에 술이 절로
술도 좋고
나도 좋고
기분 좋고 또 좋고
「 '79.5,23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