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다수 목장에서 별 괘적 사진 촬영연습을하다.

최성동 2015. 4. 2. 09:51

   지난 3월27일부터 29일까지 리얼포토사진클럽에서  호남방 정기교육 출사를 떠나게 돼어 다녀왔다.

28일 저녁  낮에 다녀왔던 제주 삼다수 목장에서 별 사진 촬영법을 연습한다기에 저녁식사가 끝나는대로 밤 10시에 따라나서 아직까지 얘기로만 듣던 별괘적 촬영을 배워보기로 했다.

삼다수 목장에 도착하니 10시 20분경 카메라 장비를 챙겨 먼저 북두칠성 자리를 확인하고 북극성을 찾아 삼각대에 카메라를 장착한 다음  지기님께서   가르쳐주는대로  바디셑팅(M모드로 ISO400~800,F3.5~5.6사이 TV30초)을 완료하고 몇장을 점상으로 촬영하여 구도와 별의 모양을 확인하여  어느정도 됐다싶어 밤 11시 10분부터 연속촬영매수로 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차안으로 돌아와  함께한 회원들과 이런 얘기 저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두어시간이 다 될 무렵 이젠 됐다 싶어 카메라를 철수 하기위하여 나가서 확인해보니 화면이 캄캄 ~~ 렌즈앞이 밤이슬로 앞을 가려 촬영에 실패하였단다~~ㅎㅎㅎ

지기님께서 8몀의 초보들에게 열씸히 구도 잡아줄랴 바디쎗팅값 확인해줄려다 보니 이런 날씨에는 렌즈위에 핫팩을 올려놔야 렌즈에 이슬이나 성에 끼는 것을 방지하여야 함을 깜빡했다는것~~ 허기사 나같은 경우는 전혀 문외한이라 핫팩을 휴대하지도 않았으니 가르쳐 준다해도 그날 촬영은 버렸을 듯~~

 

    장비를 회수하고 숙소에 돌아오니 새벽 한시반 ~~ 대충 씻고 잠간 눈을 부친 후에 네시에 다시 기상하여 섭지꼬지 일출을 찍으러 출사하여 오후 다섯시 10분  돌아오는 배에 승선할때까지 3일간의 꽉 찬 일정을 소화혀려다 보니 밀려내려오는 눈꺼풀을 치켜 올려가며 하루일정을 소화해 내느라 비몽사몽의 하루를 보냈다는 것에~~ㅋㅋㅋ 

 

    별괘적 촬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대충은 배웠다는데 위안을 삼고 그날 저녁 잠을 설쳐가며고생하며 낳은 산물이라 버리기가 아까워  나중에 옛날을 추억이라도 할 요량으로 여기에 몇장 올려보며 그날을 기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