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터키를 가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에페소 관광을 마치고 그리스로 이동하기 위하여 에페소로부터 약 두시간 거리에 있는 터키 췌시메 항구에 도착 ~
이곳에서 출입국 수속을 마친후에 터키 가이드는 돌려 보내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항구에서어느 배가 시오스로 가는 배인지를 몰라 손짓 발짓 바디 랭귀지로 물어가며 약 한시간 반 쯤 기다린 후에 가까스로 시오스로 연결되는 연락선에 몸을 싣고 한 두어시간을 파도에 흔들리는 배멀미를 참아내가며 시오스 섬에 도착~
시오스에서 단 한집만이 가이드겸 한국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걸쭉한 경상도 아지매의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안내를 받아 약 두어시간을 기다린 후에 그리스 본토 피레우스 항으로 향발하는 Night Ferry에 승선
다음날 아침 여섯시 이십분경에 피레스 항에 도착해서 3일간의 그리스 여행을 시작~~
- 췌시메 항구의 풍경 -
- N/FERRY의 선실 내부 -
한국의 대우조선에서 2년전에 건조한 배란다.
이렇게 훌륭한 배를 건조해서 수출하는 나라에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불행한 일을 겪는 기사를 보고 부끄러움이과 이해를 할수 없다는 시오스섬의 가이드와 그리스 가이드의 일침에 나라도 같은 기분이었겠다는 심정이~~ 객실은 4인/일실 기준으로 상, 하 침대로 되어 있으며 2인 /실로 업그레이드시 1인당 5만원의 경비가 추가된다고~~
그리스 관광의 첫일정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에 들른 근대 올림픽 경기장
- 헤로데스 아티쿠스(오디온)극장 -
그리스시대에 부유한 귀족이었던 헤로데스 아티쿠스가 아내의 생일선물로 지저 주었다는 극장
아직도 음향효과가 완벽하여 돌계단 어디에서 듣더라도 소리가 울리지 않고 깨끗하게 들려서
요즘도 세계 각국의 예술인들이 이 곳에서 공연을 한다고 ,
이날도 누구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는지 공연 무대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 아크로 폴리스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 -
- 디오니소스극장 -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야외극장으로 BC5세기경에 시낭송, 연극등을 공연 했던 장소인데
아크로 폴리스 에서 내려다보니 지금 한창 복원 공사중인 것 처럼 보였다.
- 파르테논 신전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호인 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 신전(Pathenon)은 BC 479년에 페르시아인이 파괴한 옛 신전 자리에
아테네의 수호신인 아테나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나타내는 걸작인 건축물이라고함,
예전에 아테네가 투르크군에게 점령당했을 때 파르테논 신전을 화약고로 썼는데 전쟁 중에 화약이 폭발하여 신전 지붕이 형체도 없이 파괴되어 없어졌다고한다.파르테논신전은 한참 복원공사중이었다.
- 에렉시온 신전 -
파르테논 신전이 웅장함을 보여 준다면 에렉시온 신전은 우아함과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주는것같다.
파르테논 신전의 건축 기둥양식이 도리스식이고 에렉시온 신전의 기둥은 이오니아식이라고 ~~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측면의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 까리아리테스라고 하는 6개의 여신상이 받치고 있는데 정면에 4개 측면에 각 한개씩 6개의 여신상 모두가 의상, 귀걸이 다리 모양등이 각각 다른 모습이다.
현재 여기에 있는 조각품은 모조품이고 실제의 작품은 한개는 대영 박물관에 나머지 5개는 아크로 폴리스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후면 에서 본 에렉시온 신전 -
- 니케 신전 -
니케신전도 복원공사가 한창이다'
- 니케신전 아랫쪽에서 내려다 본 아테네시
전경 우측에 보이는 언덕이 아레오바고 언덕이란다~~-
- 아레오 바고 언덕 -
사도행전 17장에 나오는바울이 전도여행 중데살로니카와 베뢰아를 거쳐 아덴에 이르러 아덴에서 성에 우상이 가득한 곳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재하시는 이는 사람이 손으로 만든 신전의 우상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살아계신 이 오직 한분 하나님께 있으니 회개하라고 에피크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과 쟁론하고 설교하였던 장소인 아레오바고 언덕이다.
언덕 윗편으로는 아크로 폴리스 , 아랫편으로는 아테네 시가 내려다 보이는 약 80~90m되는 작은 언덕위에 있는 광장으로 오르는 길은 좁 은 돌계단으로 되어 있는는 데 지금은 노숙자및 부랑아들이 많아 소매치기와 날치기범들이 극성을 부린다고 올라가는 것은될 수 있음 삼가하는 게 좋다는 가이드의 설명~~
- 승리의 여신 니케아 부조 -
고대 로마도시에는 어디를 가나 니케아 여신의 부조가 있는 듯
오랜동안 관리의 눈에서 벗어 났는지 부조상 아랫부분에는
장수 벌레 비슷한 곤충들의 죽은 껍데기가 달라 붙어 있고~~ㅎㅎㅎ
- 소크라테스 감옥 -
아테나에서 믿는 신을 섬기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이유등으로 시민재판에 기소된 소크라테스는
500명의 시민재판관앞에서 자신의 철학의 정당성을 주장하므로써 280대 220으로 유죄가 선고되지만 자신의 형량에 대한 변론에서도 추방형이나 벌금형을 내려 줄 것을 변론할 수 있었으나 끝까지 계속하여 뜻을 굽히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하면서 오히려 재판관들을 꾸짖어 재판괸들의 노여움을 사서 360대 240의 표차이로 사형을 선고 받게 되어 이 감옥에 투옥되었다함 ~~
투옥후 사형집행을 기다리면서 그의 절친한 친구 크리톤이 찾아와 그 당시 감옥이 허술하니 감옥으로부터 도망하여 해외로 망명할 것을 권유하였으나 끝내 거절하고 부정의를 부정의로 갚아서는 안된다며 자신이 사형집행을 받아들여야 하는 점을 친구에게 역설하면서 끝내 독배를 마시고 죽음을 맞아들였다고 알려진 감옥이라함~~
아크로 폴리스 건너편에서 바라다본 파르테논 신전, 니케신전 경
아테네 관광을 마치고 메테오라로 가는 버스안에서 찍은 아테네 시가지
그리스 국회의사당
아테네 국립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