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그리스, 터키를 다녀오다 -데린구유지하도시

최성동 2014. 10. 20. 14:36

 

      소금호수 관광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데린구유 지하도시, 괴뢰메국립공원야외 골짜기, 비둘기집으로 가득한 바위산 웃추히사르, 파샤바 계곡등이 위치해 있는 카파토키아로 이동~~이 지역은 유사 이전 화산의 분화로 대량의 화산재가 쌓여 형성된 곳으로 단단하지 못한 응회암층이 오랜 세월에 걸쳐 지하수나 빗물등에 의해 침식되어 버섯이나 죽순모양의 환상적인 기암들이 줄지어 서있는 전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곳으로 최초로 달나라에 착륙한  우주인 암스트롱이 이곳을 다녀오고 지구에 이런 환상적인 곳이 있었다면 자기는 달나라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찬사를 표현했을 정도란다~~

 

6.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지낸 도시 데린구유

   

    데린구유는 깊은 우물이란 뜻으로 밖에서 내려다 보면 깊은 우물을 파놓은 것처럼 보여지는데서 불려진 이름으로 터키동쪽 네브쉐히르 카파토키아에 위치한 지하도시로써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구축한 200여개의 도시중 한곳이라한다.

1965년경 이곳 마을의 수탉 한 마리가 작은 구멍으로 빠져서 나오지 않자 마을 주민들이 파내려가다 발견하였다하며 1969년 경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어  터키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함.

지하 85m이상의 깊이에 8개층으로 형성된 도시로써 주거, 상업, 종교활동은 물론 와인제조, 축사,기능등 복합도시의 기능을 거의 갖추고 있는 약 2만명 이상의 수용 기능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살던 도시로 지금 관람이 가능한곳은 그중의 약 10%에 불과하단다.  

이곳에 도시를 만들 수 있었던것은  화산 분화로 퇴적된 응회암층으로 지질이 손가락으로 도 땅을 팔수 있는 석회성분으로 구성된 모래이나 파고난 뒤 공기중의 수분과 접촉하여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단단히 굳는 지질이기 때문에 도시 건설이 가능 했다고~~ 

 

데린구유 입구 주변의 교회,사원 등 마을 풍경

 

 

 

지하도시 내부 풍경

      여기가 부엌으로 사용하던곳으로 터키어로 부엌을 무뜨이라고 한다니 우리 언어 부뚜맠과 비슷한걸 보면

돌궐의  후예가  맞지않나 싶기도 하고~~ㅎㅎㅎ

 

 

 

 

 

지하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동굴계단

 

 

 

외부에서 보기에는 우물처럼 보이도록 위장을 하고

 

지하의 통풍구 역활을 하도록 한 환기구

 

 

외부 침략자를 방어하기 위하여 중간 중간에 멧돌모양의 바위로 된 원형문(stone roiier door)

 

 

 

 

 

 

 

단체로 기념 사진 한 컷~~

 

 

 

 

 

밖으로 나오니 여성관광객 친구둘이 여행 기념 사진을 찍고 있기에 한컷 부탁~~ㅎㅎ

 

 

내 카메라가 즉석 폴로라이드 사진기인줄 알고 자기 어머니와 한장 찍어줄것을 부탁해와 찍긴 했으나 즉석 출력이 되지 않는다고 하자 실망하는 눈치~~

 

데린구유 관광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면서 가이드가 점심메뉴 이름은 가르쳐 주었는데 벌써 3주째가 돼어가니

머리에서 까마득 기억이 가물가물~~ㅎㅎㅎ 아마 무슨 케밥이라고 했던가?